LG전자가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43명 등 총 5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했습니다.

LG전자는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반으로 단기적인 사업성과뿐 아니라 본원적인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고 전했습니다.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젊은 인재와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외부인재를 영입했으며, 특히 신규 임원 가운데 1970년 이후 출생 비중은 지난해 57%에서 올해 72%로 크게 늘었습니다.

사장으로 승진한 이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88년 입사 후 한국영업본부에서 영업, 전략, 유통, 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경험을 쌓았습니다.

또 지난해 말부터 한국영업본부장을 맡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영업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부사장에는 백승태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오세기 H&A연구센터장, 노진서 전무가 발탁됐습니다.

전무 승진자 중에서는 올레드 TV의 차별화와 경쟁 우위 확보에 기여한 이정석 상무,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통해 신사업 영역을 확대한 김동욱 상무 등이 올랐습니다.

공간가전, 헬스케어 등 미래 트렌드를 찾아내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기여한 구지영 책임(여성, 41세), TV 모듈러 설계와 가상검증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개발효율을 높인 이소연 책임(여성, 45세) 등 2명의 여성 임원이 새로 발탁됐습니다.

우정호 책임은 스마트폰 카메라 UX의 차별화와 화질 최적화를 통해 고객과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 상무로 승진했습니다. 우상무는 이번 신규 임원 가운데 가장 젊은 1980년생입니다.

다음은 이번 임원인사 명단입니다.

◇사장 승진(1명)

▲이상규

◇부사장 승진(3명)

▲백승태, 오세기, 노진서

◇전무 승진(9명)

▲곽도영, 김동욱, 오세천, 우종진, 유병헌, 유성준, 이재현, 이정석, 이충환

◇상무 승진(43명)

▲구지영, 김건우, 김남수, 김명욱, 김석규, 김우섭, 김태훈, 김형태, 민홍기, 박민호, 박상현, 박재성, 박정원, 박충현, 박태인, 백선필, 서정원, 송계영, 송영한, 송익환, 안혁성, 오승진, 오해진, 우덕구, 우정호, 이동언, 이석수, 이소연, 이용찬, 이원철, 이한욱, 이현규, 이호영, 임대진, 임병록, 임정수, 정영학, 정욱준, 정인식, 조협, 하건호, 홍성혁, 홍진기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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