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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건설銀 디지털채권 3조원 발행 없던 일로
기사입력 2020-11-2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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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건설은행이 30억달러(약 3조3340억원) 규모의 디지털채권 발행을 전격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최근 중국 당국의 핀테크 규제 강화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세계 2대 은행인 중국건설은행이 전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채권 발행 계획을 아무런 설명 없이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중국건설은행의 디지털채권 발행 대행사인 말레이시아 푸상 가상증권거래소는 전날 성명을 통해 "중국건설은행이 디지털채권을 발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하면서 투자금을 반환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중국건설은행은 지난 13일 정오에 디지털채권을 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발행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이를 전격 중지시켰다.

당시에도 중지 사유는 밝히지 않았는데, 그로부터 열흘 후 디지털채권 발행 계획 자체를 취소했다.

이에 대해 SCMP는 "건설은행의 디지털채권 발행 취소는 (상장 절차가 중단된) 앤트그룹을 연상시킨다"며 "건설은행이 중국 당국의 핀테크 단속에 지레 겁을 먹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지난 10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인터넷 플랫폼의 독점적 행동을 방지하는 내용으로 이뤄진 '인터넷 교역 감독관리 방법(초안)'을 전격 발표했다.

또 인민은행 등 금융당국은 '인터넷 소액대출 업무 관리에 관한 잠정 방안' 관련 법규 2건을 입법 예고하는 등 핀테크 기업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CNBC는 "전자상거래, 핀테크 등 신흥 산업이 빠르게 커지면서 중국 당국이 통제 불능이 되기 전에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자각한 것"이라며 "특히 테크 산업에 대한 규제는 계속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베이징 = 김대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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