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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더 줄겠네"…거리두기 2단계에 자영업자들 시름 깊어져
기사입력 2020-12-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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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 24일 0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수도권과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앞서 확진자가 급증한 광주·전북 등 일부 지역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됐고 서울시는 연말까지를 '1000만 시민 긴급 멈춤기간'으로 선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기존 2.5단계에 준하는 정도다.


2단계 실시로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콜라텍 등은 영업이 원천 중지되고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직접판매 홍보관, 실내 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영업이 중단되다.


음식점의 경우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카페에서도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자리에는 착석할 수 없다.


이 같은 조처로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감소는 기정사실화된 상태다.


2단계 적용시점이 연말 대목 시점인 11월 말부터 12월 초이기 때문이다.


이에 일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소상공인새희망자금을 한 번만 더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한 상인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대구에서 PC방을 운영하고 있다는 청원인은 "한 달 동안 영업을 중단했음에도 소상공인새희망자금 및 기타 지원금을 1원도 받지 못해 생계가 곤란한 지경"이라고 한탄했다.


이어 "각종 언론매체에서 PC방은 영업제한으로 인해 지원금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가 됐으나 실제로는 아무 지원도 못 받고 있다"고 적었다.


서울에서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A씨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손님이 더 줄어들 것 같다"며 한숨을 쉬었다.


A씨는 "지난해만 해도 연말 행사, 소모임 등으로 가게에는 손님으로 한 두 달 전부터 예약이 꽉 찼지만 올해는 문의도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전국적 대유행'을 막기 위해서는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집담감염 사례가 늘어난 것을 언급하며 "2020년에 모임은 이제 없다고 생각하고 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는 동안 임대료 등 부담이 큰 고정 금액이라도 지원을 해달라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은 이날 '3차 재난지원금'을 거론하며 3조60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극복 민생 예산'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고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이날 국회를 향해 "본예산에 3차 재난지원금을 미리 편성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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