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습니다.

식약처는 동화약품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DW2008S'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 승인은 총 30건이 됐습니다.

이 중 치료제 19건과 백신 3건을 합쳐 모두 22건이 진행 중입니다.

동화약품의 'DW2008S' 임상 2상은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합니다.

해당 의약품은 천식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천연물 의약품입니다.

천식치료제 개발 당시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했고 현재 천식치료에 대해서도 임상 2상이 진행 중입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에서 새로운 항바이러스 효과 탐색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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