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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정의선-김봉진…`프로토콜 경제` 의기투합
기사입력 2020-11-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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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서울시장 후보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이 최근 '프로토콜 경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이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승자독식'으로 대표되는 '플랫폼 경제'에 대한 대안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기초로 하는 '프로토콜 경제'를 내세운 것이다.

박 장관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의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게도 프로토콜 경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파두'에서 반도체 관련 기업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프로토콜 경제가 우리 사회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배달앱 독점 문제나 현대차의 중고차 시장 진출과 같은 분야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지난 19일 열린 중기부 주최 스타트업 행사인 '컴업2020' 개막식에서 처음 프로토콜 경제를 화두로 던졌다.

그는 "현재 대세인 플랫폼 경제는 프로토콜 경제로 전환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박 장관은 "프로토콜 경제는 플랫폼 경제의 문제점인 데이터 독점과 폐쇄성, 수수료 발생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프로토콜 경제 관련 기사를 정의선 회장에게 보내줬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현대차는 중고차 시장 진입과 관련해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주무부서인 중기부와 논의 중이다.

중소기업들은 현대차가 시장에 진입하면 현대차가 운영하는 중고차 플랫폼이 시장을 독점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박 장관이 이에 대한 대안으로 프로토콜 경제를 제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장관이 20일 저녁 개최한 '프로토콜 경제' 관련 스타트업 간담회에는 김봉진 의장도 참석했다.

김 의장은 "우리와 함께하는 소상공인들에 대해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 더없이 이상적일 것"이라면서 프로토콜 경제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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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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