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페이먼츠가 전 직군 공개 채용을 실시합니다.

비바리퍼블리카의 결제 사업(PG) 전문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오늘(23일) 채용 웹사이트를 열고 사업, 개발, 디자인을 포함한 29개 직무에서 경력직 40여 명을 채용한다고 밝혔습니다.

학력이나 전공은 무관하며, PG나 간편결제 부문 경력이 없어도 지원 가능합니다.

채용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접수부터 발표까지 3주 안에 완료됩니다.

서류 접수는 다음 달 2일까지이며, 1차 직무 인터뷰와 2차 문화 적합성 인터뷰를 거쳐 다음 달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전형마다 평가 결과는 사흘 안에 개별적으로 안내되며, 최종 입사는 다음 달부터 합격자 일정에 맞춰 진행됩니다.

입사자에게는 전(前) 직장 연봉의 최대 1.5배, 1억 원 상당의 토스페이먼츠 주식 증여 등이 주어집니다.

또 토스와 동일한 수준의 복지혜택과 근무환경이 지원됩니다.

앞서 LG유플러스의 전자지급결제 사업 부문을 인수해 지난 8월 출범한 토스페이먼츠는 결제 전문 회사로 온라인 쇼핑몰 등 전자상거래 업체의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토스페이먼츠의 누적 거래액은 약 130조 원, 누적 거래 건수 약 30억 건이며, 월평균 거래액은 2조 원 이상입니다.

현재 구글, 이베이 코리아, 위메프, 코스트코, 마켓컬리 등 8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티몬 등 업계 주요 사업자도 연동될 예정입니다.

김민표 토스페이먼츠 대표는 "기술 중심의 혁신으로 국내 전자결제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완전히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이번 공개 채용은 토스페이먼츠의 가슴 뛰는 여정의 시작으로, 함께 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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