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오늘(23일) 장 초반 3%대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천100원(3.25%) 오른 6만6천8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신고가 경신 후 조정기를 거치며 이후 4거래일 동안에는 6만4천 원대까지 내려갔으나, 그동안 차익을 실현했던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날 다시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상승은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에 따른 실적 개선과 함께 배당 확대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도 3천200원(3.31%) 상승한 10만 원을 나타내며, 지난 2월 21일(종가 기준 10만3천 원) 이후 처음 10만 원대를 진입했습니다.
지난 18일에는 장중 10만500원까지 올라갔다가 매물이 나오면서 9만8천 원에 마감한 바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메릴린치와 JP모건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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