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촉구 대형 현수막 붙은 목동아파트.
서울시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7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1차 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습니다.

오늘(17일) 양천구청 등에 따르면 목동7단지는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통과인 D등급(51.11점) 판정을 받았습니다.

재건축 안전진단 분류는 A∼C등급은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은 재건축 확정 판정으로 나뉩니다.

D등급은 100점 만점 가운데 31∼55점에 해당하며 추후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시설안전공단의 2차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최종 통과 여부를 가리게 됩니다.

앞서 목동7단지는 지난 9월 말 목동 9단지가 재건축 정밀 안전진단에서 최종 탈락하자 지난달 동 외벽에 재건축 통과를 촉구하는 붉은색 대형 현수막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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