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표지석.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 음악대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음악관 건물이 폐쇄됐습니다.

오늘(16일) 연세대에 따르면 음악대학 소속 학생 1명과 조교 1명이 지난 11일과 13일 각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조교 A 씨는 11일과 12일 음악관을 출입한 뒤 12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습니다.

연세대는 13일 A 씨가 방문한 공간을 방역했습니다.

학교 측은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B 씨의 교내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습니다.

학교 관계자는 "교내 구성원이 교외에서 코로나19 증상을 느끼고 검진을 받아 확진되면 방역 당국을 통해 학교도 내용을 전달받고 있어 파악이 늦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확진자가 다녀간 연세대 음악관은 이달 20일까지 출입이 통제됩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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