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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행복으로 가는 길] (23) 저금리·저물가 시대에는 ‘인컴형 자산’
기사입력 2020-10-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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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저물가 시대에는 불가피하게 투자 대상을 예금 등 원금보장형 상품에서 채권, 펀드와 같은 투자형 자산으로 바꾸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시중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0%대로 내려왔고 세금과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원금 외에 손에 쥘 수 있는 수익이 쥐꼬리만큼도 안 되기 때문이다.


다만 그렇다고 하루아침에 보수적 투자자가 투자 위험이 높은 상품에 뛰어드는 것은 실행 가능성과 잠재 리스크를 감안할 때 쉬운 선택이 아니다.

자칫 위험관리에 실패하면 노인 빈곤층으로 전락하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경제적으로 우울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다.




저금리 시대 연금성 노후자금 투자 운용에 있어서의 철칙은 높은 수익률보다는 잃어도 적게 잃는 구조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이다.

위험과 기대수익을 적절히 관리하기 위한 좋은 수단 중 하나가 바로 ‘인컴(income)형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저금리·저성장·고령화라는 세 가지 흐름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자산이 바로 ‘인컴형 자산’ 또는 ‘현금흐름형 자산’이라 불리는 것들이다.

인컴형 자산에 대한 투자를 통해 노후자금의 안정적인 증식과 함께 일정한 수입(인컴)을 통한 생활자금 마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인컴형 자산은 투자 대상에 따라 채권군, 주식군, 실물자산군으로 분류가 가능하다.

인컴형 자산 수익은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이자와 배당 등 현금흐름이며 둘째는 자산 가격 변동으로 인한 자본 손익이다.

인컴과 자본 손익은 모든 인컴형 자산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지만 그 비중은 다르다.

채권군 인컴형 자산은 자본 손익에 비해 인컴 비중이 높다.

반면 주식군 인컴형 자산은 자본 손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


인컴형 자산의 대표격은 뭐니 뭐니 해도 채권이다.

실제 글로벌 투자시장을 대상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인컴형 펀드의 경우 전체 자산의 최소 30% 이상, 평균적으로 40~60%를 국내외 채권에 투자한다.

가장 큰 이유는 꾸준하게 이자라는 현금 수입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채권은 때가 되면 어김없이 따박따박 이자를 주기 때문에 믿음직스러운 투자상품이라는 측면에서 ‘신사의 투자 상품’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주식군 인컴 자산의 대표적인 사례는 배당주 투자다.

주식이라 투자 위험이 수반되지만 일반 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 변동성이 적다는 측면에서 중위험·중수익이라 할 수 있다.

또 타 주식이나 현재 주가 대비 배당을 많이 지급받을 수 있어 인컴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배당주 투자라고 하면 재미없고 지루한 주식 투자라는 인식이 크다.

하지만 그때그때 달아오르는 테마주 등에 편승하기보다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목적으로, 단기적인 주식시장의 등락에 부화뇌동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배당주 투자의 매력이다.

또한 실제로 장기 투자 수익률을 보면 배당주의 주가 상승률은 시장 평균 대비 뒤지지 않는 성적을 보이고 있어 성과 측면에서도 쏠쏠하다.


마지막으로 실물자산군 인컴 상품 대표격은 리츠다.

리츠의 매력은 여러 가지지만, 핵심은 소액으로 수익성이 좋은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리츠가 아니라면 개인이 대형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건물 관리, 임차인 모집 같은 운영 부담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도 리츠 투자의 장점이다.

특히 공모형 리츠는 부동산 펀드가 상장된 형태이기 때문에 배당주 투자와 구조가 유사하다.

주식시장을 통해 자유롭게 매매가 가능해 환금성이 뛰어나고 임대 수입을 기반으로 정기적인 배당을 통해 부동산 임대 수입을 얻을 수 있다.


[김상만 하나금융투자 자산분석실장]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81호 (2020.10.28~11.03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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