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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양책 불확실성에 혼조세…다우 0.10%↓
기사입력 2020-10-24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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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신규 부양책 협상이 갈피를 잡지 못하자 뉴욕증시에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표의 방향도 엇갈렸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0% 하락했지만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4%, 0.37% 올랐다.


이로써 이번주 다우지수는 0.95% 하락했고, S&P 지수는 0.53% 하락했다.

나스닥은 1.06% 하락했다.

나스닥이 주간 단위로 하락한 것은 5주만이다.


신규 부양책 협상은 이날도 터널 속에 갇힌 모습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2일 TV토론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대선 탓에 합의하지 않고 있다고 공개 비난했다.

이에 펠로시 의장은 이날 대선 전 합의가 가능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그럴 생각이 있어야 한다고 다시 각을 세웠다.


이제 시장은 대선 전 합의, 의회 통과가 어렵다고 보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전날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인텔은 이날 주가가 10.58%나 하락했다.

인텔은 3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다.

낸드 메모리 사업을 접지만, 기대를 걸었던 데이터센터 사업이 부진한 것이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마켓워치는 "애널리스트들이 인텔의 문제는 (실적 발표가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된 것 같다고 경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매체별로 집계한 숫자에 다소 차이가 있지만,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NBC방송은 전일 하루 확진자가 7만 7000명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CNBC방송은 7만 1600명의 확진자가 발생,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뉴욕 = 박용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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