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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전문가 "이러다 수만명 죽는다"…영국에 무슨일이?
기사입력 2020-10-2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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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통제불능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확진자 수가 올해 초처럼 다시 치솟자 경제에 큰 타격을 주는 극단적 조치인 봉쇄령을 다시 꺼내드는 국가들이 속출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벨기에 정부의 코로나19 대변인인 이브 반 라템은 현지 언론에서 "지금 상황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다음 주 말께 봉쇄를 다시 도입할 듯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장소는 확실히 폐쇄할 것"이라며 "스포츠와 문화행사 등이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강력한 봉쇄조치로 코로나19 1차 확산세 완화에 성공한 벨기에에선 최근 아이들이 등교를 재개하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유럽질병통제예방센터(ECDC)에 따르면 벨기에의 지난 2주간 10만명당 신규 확진자는 800명을 넘었다.

이는 유럽에서 체코 다음으로 가장 높고 프랑스의 2배인 수준이다.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각한 체코도 강력한 폐쇄·제한조치를 도입했다.


현지언론은 이날 체코 정부가 마트와 병원, 약국, 주유소 등 생활에 필요한 곳을 제외한 상점 영업을 다음달 3일까지 중단하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또 출퇴근과 생활필수품 구입, 병원 방문 등의 목적을 제외한 이동을 제한하기로 했다.


인구가 약 1071만명인 체코에선 지난 8월 말까지만 해도 신규 확진자가 수백명대 수준이었다가 9월 이후 상황이 급격히 나빠졌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전날 체코의 신규 확진자는 1만1984명에 달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들의 30%가 확진 판정을 받을 정도다.


스위스도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단기 봉쇄 카드를 검토 중이다.


인구가 약 850만의 스위스에선 이날 55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역시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한 영국과 스페인도 고민 중?.
스페인은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6973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첫 국가가됐다.


다만 현지 정계는 봉쇄 조치 재도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완화기조 유지를 두고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다고 BBC는 설명했다.

영국에서는 코로나19 2차 확산으로 향후 수만 명이 사망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측이 나왔다.


존 에드먼즈 런던 위생·열대의학학교 교수는 이날 영국 하원 과학기술위원회 청문회에서 의원들에게 "현 상황을 보면, 수만명이 추가로 사망하는 일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영국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2만6688명으로 집계됐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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