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31개 시군의 대중교통 정책 총괄 역할

[양주=매일경제TV] 양주시가 내달 15일 경기교통공사를 정식 출범합니다.

앞서 양주시는 지난달 23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주사무소 입지 선정과 관련 시·군 공모 추진 결과,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확정했습니다.

시는 지난 10월7일 경기도와 양주시, 경기교통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교통공사 조기개청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고 개청관련 준비사항 등을 집중 점검한 바 있습니다.

경기교통공사 주사무소는 양주역세권 개발지역의 환승센터와 함께 들어설 예정이며, 청사 건립 전까지 옥정신도시 중심상가 지역인 옥정동 963-1 한길프라자 3층 임시사무소에 입주합니다.

시는 경기교통공사의 조속한 개청을 위해 임시사무소가 위치할 건물 임대보증금 5억원을 지원하고 월 임대료 890만원은 경기교통공사가 부담키로 했습니다.

내부공사 기간 동안 월 임대료를 내지 않도록 건물주와 협의하는 등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경기교통공사는 4부 1센터 규모에 근무인원 87명으로 버스·철도 등 교통수단 통합관리,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노선입찰제 방식의 버스 준공영제 운영·관리, 광역교통시설(환승 주차장·승강장) 운영 등 업무를 전담합니다.

개청 후 5년간 1323억의 생산유발효과와 516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1047명의 취업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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