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주 바이오 주간 선정…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참여

[인천=매일경제TV] 인천시가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에 성공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과 '인천의 바이오 산업, 미래비전'을 논의합니다.

시는 10월 셋째주를 바이오 주간으로 선정해 바이오 산업 육성전략, 바이오 분야 인적자본 수요 대응방안 등을 논의 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우선 오는 20일 '4인 4색 토크 콘서트'를 시작으로 21일 '바이오산업 정책토론회', 23일 '바이오앵커 기업 일자리 컨설팅'을 순차적으로 개최합니다.

한편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는 시를 비롯한 연세대학교, 인천테크노파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까지 6년간 1398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입니다.

총 1398억원 중 국비 527억원과 시비 19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세대학교의 부지 제공과 추가 건물 신축을 위해 679억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센터 구축이 완료되기 전인 2023년까지는 시범적으로 연간 100여명의 교육생을 센터 구축이 완료되는 2024년부터는 연간 20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방침입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특화형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 머지않아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산·학·연·관이 함께 뛰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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