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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돋보기] 더는 미룰수 없는 기후대응…기업이 변해야 지구가 산다
기사입력 2020-09-24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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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자연재해의 역습을 받고 있다.

한국만 해도 올여름 역대 최장 장마로 인해 전국 여러 지역에서 홍수와 연이은 태풍의 피해로 상당한 몸살을 앓았다.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폭염과 가뭄으로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호주 전역과 미국 캘리포니아, 러시아 시베리아 등 각지에서는 이상 고온으로 인해 사상 최악의 산불이 발생하기도 했다.


올해 초부터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코로나19의 원인 역시 기후변화와 무관치 않다는 전문가들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구 평균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감염병이 4.7%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올라가면 빙하가 녹아 휴면 중이던 세균과 바이러스 활동이 덩달아 증가하고, 모기나 박쥐 등의 숙주 개체 수를 증가시켜 감염병 유행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평균 기온 상승으로 인해 폭염, 가뭄, 홍수, 태풍 등 자연재해가 심각해지는 것은 물론이다.


기후변화 문제는 이렇듯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세계적인 문제로, 우리 모두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모두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때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상황은 지금까지 마구잡이로 자원을 소비해온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인류의 미래를 위해 기업과 정부, 사회가 모두 함께 협력해 변화를 만들어야 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특히 기업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장기적 관점에서 바라보며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구체적인 경영 전략 개발 노력이 필요하다.

기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는 환경 보호뿐 아니라 기업의 생존 및 미래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기후변화 관련 규제와 정책이 증가하는 가운데 빠른 대응을 마련하는 것은 동종 업계 리더십과 새로운 경쟁력 확보의 중요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이케아는 이미 오래전부터 지속가능한 경영을 목표로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람과 지구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2019 회계연도에는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 과정 속에서 탄소 배출을 전년 대비 4.3% 감소시키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러한 변화를 지속해 21세기 지구 평균 기온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하로 제한하고자 하는 파리기후협정을 넘어 1.5도로 제한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이케아는 2021 회계연도를 '지속가능성의 해'로 꼽고, 한국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에 '바이백 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제품 수명을 연장시키고, 자원 순환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전기차를 이용한 가구 배송 서비스, 도심형 농장 '이케아 파르마레' 역시 소비자들과 함께 비즈니스 전반에서 지구 환경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선보이는 노력의 일환이다.


기업 차원의 지속가능한 활동과 전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개개인의 생활 속 실천이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모든 소비 과정에서 보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하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우리의 크고 작은 습관도 쌓이면 분명 지역사회와 지구에 큰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

건강하고 깨끗한 우리의 지구를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공유하는 가장 큰 책임이자 의무다.

이제는 국가, 기업, 개인이 각자의 자리에서 현재의 우리와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소중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다.


[프레드리크 요한손 이케아 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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