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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방어무기체계 `골키퍼`…LIG넥스원 독자 정비 나서
기사입력 2020-09-2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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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구축함에 탑재된 근접방어무기체계(CIWS) 30㎜ 골키퍼. [사진 제공 = LIG넥스원]
LIG넥스원이 외국에 의존하던 해군 근접방어 무기체계에 대한 정비를 독자적으로 수행하게 됐다.

근접방어 무기체계 국산화의 기술적인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LIG넥스원은 해군 주도로 실시한 근접방어 무기체계인 '골키퍼'의 항해 수락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외국 업체들이 해오던 골키퍼 정비를 국내에서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장비의 안정적인 운용 유지와 후속 군수 지원이 적시에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LIG넥스원은 이러한 경험을 통해 확보한 기술들을 향후 근접방어 무기체계 사업의 국내 연구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근접방어무기체계는 대함미사일 및 항공기, 고속침투정 등의 위협으로부터 함정을 최종 단계에서 방어하는 무기체계다.

LIG넥스원은 2016년 방위사업청과 골키퍼 창정비 계약을 체결하고, 2018년 원 제작사인 네덜란드 탈레스에서 정비 기술을 이전받았다.

2019년부터는 창정비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구미 생산본부에 골키퍼 전용 창정비 시설을 운영해왔다.

지난 6월 골키퍼의 국내 초도 정비품에 대한 공장수락검사(FAT)를 완료하고, 이번 수락시험까지 마무리하면서 해군은 100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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