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노사 임단협 타결…임금 동결

MG손해보험 노사가 올해 임금을 동결하는 내용의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MG손보는 어제(14일) 서울 강남구 본점에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윤식 대표이사와 이재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위원장, 김동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MG손해보험지부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MG손보 관계자는 "노사 임금동결 합의라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힘차게 미래로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박윤식 대표를 비롯한 MG손보 임원 전체는 지난 4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3개월간 급여 20%를 반납하기도 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