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최원영 '슈뢰딩거 고양이 관련 사건' 찾아라 ...주원, 곽시양 체포→김희선, 위기

사진=SBS '앨리스' 캡처
[매일경제TV] '앨리스' 주원이 곽시양을 체포한 가운데 연쇄살인마를 만난 김희선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오늘(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연출 백수찬/극본 김규원·강철규·김가영) 6회에서는 박진겸(주원 분)이 석오원(최원영 분)에 대한 의심을 다시 드러냈습니다.

이날 박진겸은 윤태이(김희선 분)으로부터 그녀가 2010년 슈퍼블러드문이 뜨는 날 석오원과 처음 만나 함께 시간여행을 연구하게 됐다는 말을 듣고 다시 의심을 품게 됐습니다.

윤태이는 타임카드가 과거 자신이 석오원(최원영 분)과 공동으로 연구하던 프로그램과 비슷한 프로그램을 내장하고 있는 사실과 함께 자신이 2010년 슈퍼블러드문 뜨는 날 석오원과 처음 인사했다고 알렸습니다.

이후 박진겸은 석오원을 찾아가 "윤교수님한테 의도적으로 접근한 거 맞지. 당신이 한 연구 우리 어머니 죽음과 어떤 연관이 있냐, 왜 안 막았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석오원은 "알았으면 저도 막았을 것. 하지만 저도 누가 죽는지 모른다. 저는 10년 전부터 형사님 어머니와 함께 이 참사를 막아보려 했다. 범인의 얼굴을 봤냐. 앞으로 그 자가 4명을 더 죽일 거다. 믿기 어렵다는 거 안다. 저도 처음엔 형사님 어머니 말씀을 믿기 어려웠다. 그때 어머니께선 미래 일을 말씀해 주셨고 그건 전부 맞아떨어졌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말씀드릴 수 없다"며 대신 슈뢰딩거 고양이와 관련된 사건을 찾아보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박진겸은 석오원의 멱살을 잡아채곤 "무슨 목적으로 이러는지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수상한 점이 발견되면 당신부터 체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후 박진겸은 이세훈 사건과 슈뢰딩거 패턴과 관련한 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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