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급격한 확산세 꺾여…앞으로 거리두기 효과 더 보일 것"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꺾였으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수도권의 2.5단계 효과도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권준욱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오늘(12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8월 하순 한때 400명대를 넘어서서 급증하던 확산세는 일단은 꺾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느린 속도긴 하지만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부본장은 "(국민들이) 짧지만 집중도 있게 함께 해온 2단계의 거리두기의 노력이 앞으로 더 효과를 보일 것은 틀림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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