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업체서도 집단감염…당국 "생산품 오염 우려 없어"

마스크업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급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늘(12일) 낮 12시 기준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에서 총 1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K보건산업은 마스크 수출·유통업체로, 지난 8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후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9명이 추가로 확진된 상황입니다.

지표환자를 비롯해 종사자가 8명, 가족과 지인이 2명으로, 방역물품 관련 업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첫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