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주재 한국 대사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민원실이 폐쇄됐습니다.

주영 한국대사관은 오늘(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우리 대사관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 1명과 대사관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부득이하게 민원실을 폐쇄 조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민원인은 지난 10일 민원실을 방문했으며, 대사관 직원은 이튿날인 1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같은 날 민원실이 폐쇄됐고 민원 접수 시간도 변경됐습니다.

대사관 측은 "대사관 영사과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2주 간 민원실 폐쇄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했습니다.

대사관은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직원들을 오전, 오후 팀으로 나누는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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