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드라마+예능 '싹쓰리' 김하늘X윤상현X이도현...윤상현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발연기 사연

사진=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캡처
[매일경제TV] 김하늘·윤상현·이도현이 드라마 케미로 예능 싹쓸이에 나섰습니다.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풋풋한 18살로 다시 돌아왔高에서 전학온 김하늘X윤상현X이도현의 활약상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현은 연기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된 사건으로 박원숙과의 촬영을 꼽았습니다.

그는 "박원숙 선생님이 나를 때리는 장면이야. 선생님께서 진짜로 때리더라고. 태어나서 그렇게 아픈 적은 처음이었어"라며 "선생님이 진짜로 때리니까 그때 충격을 받았어. 집에 가서 따라해봤는데 표정과 감정이 살더라고. 신세계였어"라고 했습니다.

이어 윤상현은 드라마 '백만장자와 결혼하기'를 고사한 사연을 밝혔습니다.

그는 "안한다고 했어. 두 달 동안 연습했는데도 연기가 안 늘었어. 누가 봐도 연기하면 안 되는 애인데 감독님이랑 작가님 제외하고 다 싫어했어. 박근형 선생님은 저기서 어디 배우를 데려왔냐고 하셨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프랑스에서 연기를 했는데 땅을 보고 대사를 했어. 그래서 김현주 씨와 찍은 장면을 도저히 살릴 수 없어서 다 날렸어"라고 했습니다.

윤상현은 박원숙과 당시 출연진 및 제작진에게 영상편지를 띄워 훈훈함을 자아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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