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현지시각으로 25일 3천434명으로 중국을 넘어섰습니다.

이날 스페인 보건부는 코로나19 사망자가 3천434명으로 전날보다 443명 늘었다고 밝혔으며, 이는 중국의 사망자수로 알려진 3천281명보다 153명 더 많은 수치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스페인의 부총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5일 로이터 통신은 카르멘 칼보 부총리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현재 칼보 부총리의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스페인에서는 이레네 몬테로 양성평등부 장관이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페드로 산체스 총리의 부인도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박상미 인턴기자 / aliste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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