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적의 보안 환경 갖춘 ‘보안 PC’ 재택근무용 인프라로 각광 -

재택근무를 위한 ‘시큐어PC’(자료제공:에이쓰리시큐리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의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최근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들이 앞다투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재택근무의 확산 계기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의 집단감염 사태로, 최근 이통3사 모두 콜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일반 기업들도 재택근무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최근 채용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1,089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재택근무 실시 의향'에 대한 조사결과, 기업 5곳 중 2곳(40.5%)은 이미 재택근무를 실시 중이거나 실시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이들 기업은 재택근무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재택근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예산 지원(30.6%)’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국내 기업들의 재택근무 시스템 구축 현황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현재 원격근무 시스템을 갖춘 국내 기업은 2019년 기준 12만개 중 약 3% 수준에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안전문가들은 국내 기업들이 지금까지 재택근무를 할 수 없었던 원인을 원격근무 시스템에 앞서 고객정보 및 기업정보 유출 등의 보안 이슈를 꼽는다.

사내 PC는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네트워크 보안이나 문서보안 등의 보안대책이 마련돼 있지만, 자택근무 시 사용하는 개인 PC는 그에 반해 철책 없는 국경지대와 마찬가지로 아무런 보안대책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 이러한 이유로 최소한 개인PC와 분리된 ‘보안 PC’를 갖춘 상태에서 재택근무가 시행돼야 한다고 보안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이와 관련 최근 콜센터에서부터 촉발된 재택근무 열풍으로 ‘재택근무용 보안 PC’로 주목받고 있는 정보보안 전문기업 에이쓰리시큐리티 한재호 대표는 “최근 정부에서 재택근무 전환 시 인프라 구축비를 지원해 준다고 발표함에 따라, 콜센터 등과 같이 재택근무 동참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금융/보험, 정보통신/IT 기업 등에서 재택근무용 보안 PC에 대한 문의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 “고위험 환경 노출 PC에 의한 개인정보 또는 중요정보 무단 유출 및 악성행위 등 각종 보안위협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만든 보안 PC인 당사의 ‘시큐어 PC(Secure PC)’가 기업들의 보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쓰리시큐리티가 지난 2018년 출시한 ‘시큐어 PC(Secure PC)’는 Deploy 서버로 인한 OS·소프트웨어 설치로 폐쇄망 환경에서 데이터 유출을 방지한 폐쇄망 작업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개봉방지 시건장치로 인해 내부 USB 포트에 키보드와 마우스가 1:1 매핑돼 있으며, 외부 USB 포트 접근이 불가능해 중요 데이터 유출을 사전에 방지한다. 특히 이상행위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한 SW 설치 및 이력관리 시스템이 탑재돼 있어, 재택근무에 최적화된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에이쓰리시큐리티는 1999년 설립돼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행정안전부), 보안관제 전문기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으로 지정된 정보보안 전문서비스 기업이다.

재택근무용 보안 PC ‘시큐어 PC’를 비롯해 인텔의 최신 6/7세대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미니PC, 그리고 국내유일의 KVM 일체형 특허를 받은 망분리PC ‘바이큐브’ 등을 개발 및 시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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