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에서 개인별 대출 최저 금리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 8개월 만에 한도 조회수 11만3천 건, 대출 승인액 4천500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금융상품정보 플랫폼 핀다에 따르면 '내 최저 금리 찾기'를 통해 금융기관에서 승인된 대출액은 서비스 출시 8개월 만에 총 4천74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핀다의 '내 최저 금리 찾기'는 금융기관들의 신용대출 최저 금리와 한도를 비교해 보여주는 서비스로, 지난해 7월 한국투자저축은행의 신용대출 상품으로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스마트저축은행, KB저축은행, 롯데카드 등 4개 금융기관으로까지 확대된 바 있으며,

올해에는 한국씨티은행, BNK경남은행 등 1금융권을 비롯해 키움YES저축은행, BNK캐피탈, 동원제일저축은행까지 제휴를 확장했습니다.

현재는 총 8개 금융기관에서 신용대출 최저 금리와 한도를 비교할 수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 5개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이용자들이 여러 금융사들의 조건을 확인하면서 느끼는 효용도 컸습니다.

핀다에서 대출을 신청한 사람들은 평균 0.55%의 핀다 우대 금리를 적용받았고, 이를 통해 절약한 이자액은 연 3천800만 원에 달합니다.

또한 핀다 어플리케이션(앱)에서 대출을 실행한 결과 8분 44초 만에 조회부터 입금까지 가능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대출 상품을 여럿 보유한 이용자들이 한눈에 현황을 관리하기에 편합니다.

핀다는 지난해 2월 안드로이드 앱에서 시작한 대출분석 서비스를 12월 '대출통합관리 서비스'로 발전시킨 바 있습니다.

대출통합관리 서비스 시작 3개월 만에 등록된 계좌는 2만8천700개에 이르며, 대출관리 총 잔액은 5천1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대출통합관리를 받고 있는 평균 대출 약정금액은 2천200만 원이며, 최초 약정금액이 가장 큰 대출은 20억 원입니다.

정확한 날짜에 지급해야 할 원리금을 알려줘 대출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이용자들은 평가했습니다.

또한 대출통합관리 서비스 이용자는 그렇지 않은 핀다 이용자에 비해 73.3%나 연체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핀다 이혜민 대표는 "이용자들이 무분별하게 돈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현명하게 빌리고 똑똑하게 갚아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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