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건설현장 등 코로나19 비상점검회의 개최…"대민업무 차질 없어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서울지역본부 등 12개 본부, 361개 공사현장에 대한 '코로나19 CEO주재 비상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비상 국면에 LH 임직원과 임대주택 입주민, 건설현장 근로자의 대응상황·향후계획 등을 점검하고자 마련됐습니다.

LH는 코로나19 관련 마스크·손소독제 사용과 같은 기본적인 조치와 함께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해 임직원과 건설현장 근로자에게 대응수칙을 전파하고, 일상접촉 우려 직원에 대해 밀착관리를 시행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조치를 취해 왔습니다.

특히 전국적으로 이동하고 상담·조사 등 대면업무가 많은 공사 업무특성에 따라 위험지역 출장·방문을 금지하고, 세미나·회식 등 사람이 밀집하는 행사를 당분간 자제하는 비상대응방안을 적극 시행하고 있습니다.

LH는 이번 회의를 통해 그동안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임대단지의 입주민 지원 상황, 건설현장 근로자의 특이사항 발생 여부·조치사항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와 함께 확진자 발생 등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사무실 폐쇄와 방역처리, 필수요원 비상근무 시행 등의 방안과 판매·보상·공사관리·임대운영 등 대민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 체계를 면밀히 살폈습니다.

변창흠 LH 사장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끈을 놓지 말고 정부의 방역체계 안에서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상황을 통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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