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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때 흑자내고 59세 다시 적자로…롤러코스터 타는 `한국인 생애소득`
기사입력 2019-12-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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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평균 27세에 처음으로 개인소득이 지출을 넘는 흑자를 기록한 뒤 41세에 흑자폭이 정점을 기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 후 흑자폭이 점차 감소했다가 59세에는 다시 소득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 상태로 진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은 '2016년 국민이전계정'을 공개하며 이같이 발표했다.

연령별 연간 노동소득에서 지출을 뺀 수치인 '생애주기적자'는 학령인구에 진입한 뒤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16세에 가장 큰 적자폭(2867만원)을 기록한다.

소득이 처음 기록되기 시작하는 17세부터 적자폭이 점차 감소해 27세부터 소득이 지출을 뛰어넘는다.

20대 중반에 접어들면 지출은 오히려 20대 초반에 비해 줄어드는 반면 대학을 졸업한 후 취업하는 계층이 본격적으로 사회 활동을 시작해 흑자폭이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이다.


41세 이후에는 흑자폭이 감소하며 59세부터 소비액이 소득을 뛰어넘는 적자로 전환된다.

이 역시 소비보다 소득 변화에 따른 영향이 더 크다.

1인당 소비는 41세 1773만6000원에서 51세 1332만2000원으로 오히려 감소하는 반면, 소득은 같은 기간 2582만2000원에서 1275만3000원으로 급감한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흑자를 기록하는 기간이 29년(29~57세)에서 32년(27~58세)으로 소폭 증가했으며, 흑자폭 정점도 지난해보다 크다.

이는 전반적인 소득 확대 속도가 소비 확대 속도를 뛰어넘은 결과다.

소비 총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952조4000억원, 노동소득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842조1000억원으로 노동소득의 증가폭이 소비 증가폭을 앞질렀다.


연령계층별로 살펴보면 유년층(0~14세)과 노년층(65세 이상)은 각각 130조6000억원, 92조4000억원 적자, 노동연령층(15~64세)은 112조7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2015년보다 일하는 연령층의 소득은 증가(8조5000억원)했지만,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65세 이상의 적자폭도 7조5000억원 늘어났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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