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중 1단계 무역협상 일정이 지연될 수 있음을 인정하며 협상 후퇴 가능성은 부인했습니다.
현지시간 14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측 관계자는 "중국이 미국의 관세 인하에 상응하는 양보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협상 연기를 요청하고 있어 당초 예정했던 '11월 중 서명' 일정을 넘어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 상무부는 "무역 전쟁은 추가 관세를 취소하는 것으로 끝나야 한다"며 "이는 양측이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중요한 조건"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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