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정상 간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합의 조건과 서명 장소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다음달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고위 당국자는 로이터에 무역전쟁을 끝내는 1단계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만, 타결될 가능성이 더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내년 재선을 노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의 탄핵 조사에 직면한 상황을 감안할 때 중국은 '신속한 합의'가 유리한 조건을끌어내기 위한 최선의 기회라고 보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명식을 갖기 위한 장소는 미국이 아닌 유럽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도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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