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 오리온이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천300억 원, 영업이익 1천18억 원을 기록하며 법인 분할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7.3%, 영업이익은 29.4% 성장한 수치입니다.

오리온은 국내 어려운 업황에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4%, 35%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제품 판매 호조와 착한 포장 프로젝트로 증량한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4분기에 가성비 높은 실속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법인도 매출액이 4.9%, 영업이익은 17.4% 성장했습니다.

기존 제품의 인기와 함께 화남지역에 대한 시장 확대가 시너지를 내며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전했습니다.

오리온 관계자는 "4분기에도 중국과 베트남의 춘절과 뗏 성수기를 대비해 경쟁력 있는 파이와 비스킷 신제품을 선보이고 타오케노이 김스낵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미네랄워터 출시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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