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상장과 공시에서의 독립된 외부전문가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진 빗썸 최고재무관리자(CFO) 상무는 '메이크 크립토마켓 릴라이어블' 캠페인 행사에 참가해 독립된 외부전문가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 상무는 캠페인 행사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시장의 투명성과 건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건전성과 투명성은 거래소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빗썸은 상장과 검증, 실사 과정에서 외부 기관이 크로스앵글과 정보를 공유한다"며 독립된 외부기관과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빗썸과 파트너십을 맺은 공시플랫폼 업체 크로스앵글은 상장되거나 상장 예정인 프로젝트의 적격 진단 보고서를 빗썸에 제공합니다.

아울러 빗썸은 변호사와 교수로 구성된 심의 자문단이 상장에 참여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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