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스트에게듣는다] 소유·공유 지나 '구독' 시대

애널리스트에게 듣는다! 소유·공유 지나 '구독' 시대

Q. 최근에 '구독 경제' 주목받는 배경은?
A. 매월 일정 금액 지불 후 서비스·상품 제공받는 경제 구조
A. 최근 제품·서비스 다양화로 소유 어렵고 '경험'을 소비하는 형태
A. 유통망 확대되고 온라인 쇼핑 발달하면서 구독 경제 재조명

Q. 구독 경제의 장을 연 넷플릭스, 성공 비결은?
A. 미디어에 구독 경제 접목한 획기적인 변화
A. 월 정액으로 무제한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A. 인터넷만 가능하면 스크린 관계없이 콘텐츠 시청 가능

Q. 흥행 여부에 좌우되는 기업들, 구독 경제 적용 시 변화는?
A. 영화산업, 작품 개봉 전 매출 및 이익 추정하기 매우 어려워
A. 대작의 경우 흥행 여부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 커
A. 구독 경제 기반→가입자 수와 월 정액 요금으로 현금흐름 예측
A. 콘텐츠 투자의 경우, 예상 매출 기반으로 투자비 집행

Q. 소비자 입장에서 구독 경제의 장점은?
A. 콘텐츠 분석 기반으로 맞춤형 콘텐츠 제공
A. 시청자가 콘텐츠 선정하는 시간 단축→시간도 제한된 자원
A. 요즘 시청자들은 원하는 콘텐츠를 몰아서 보는 경향
A. 개별 콘텐츠 구매보다 월 정액으로 가격적 부담 낮춰

Q. 구독 경제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발전해 나갈까?
A. 정기적인 서비스·재화 필요한 경우 구독 경제 접목될 가능성 높아
A. 정기적인 생필품 배송이나 음원 스트리밍도 구독 경제 사례
A. 영화관의 구독 서비스, 접근성 높이고 동반인 및 F&B로 수익 창출

Q. 엔터 업계에서 구독 경제 접목 상황은?
A. 유료 팬클럽, 월 과금 형태로 유료 가입자에게 특정 서비스 제공
A. 엔터 산업 특성상 아티스트 활동 여부에 따른 실적 변동성↑
A. 4G 기반으로 유튜브·넷플릭스 등 동영상 플랫폼 성장
A. 5G 기반으로 VR·AR 구독 경제 기반의 서비스 론칭 가능성

Q. 엔터·통신, 구독 경제 접목으로 인한 수혜는?
A. 에스엠, 유료 팬클럽 '리슨' 서비스 론칭
A. 아티스트 활동 여부와 무관하게 수익 창출
A.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의 통합 OTT ‘웨이브’ 기대감

Q.CJ ENM, 자체 OTT 사업 성장성 얼마나?
A. 콘텐츠 경쟁력에서 CJ 계열 경쟁력 날로 확장세
A. 최근 CJ ENM과 JTBC가 통합 OTT 플랫폼 계획 발표
A. 지상파 콘텐츠 경쟁력 축소…국내 OTT 경쟁 귀추 주목

Q. 스튜디오드래곤, OTT 향 매출 기대감은?
A. 이미 대작 드라마 넷플릭스에 판매한 레퍼런스 확보
A. 글로벌 OTT, 아시아 시장 진출 시 콘텐츠 확보 필수적
A. 국내 콘텐츠 가격 메리트 및 아시아권에서 K콘텐츠 수요층 탄탄
A. 11월 이후 애플·디즈니 OTT 론칭 등 가입자 확보 경쟁 치열
A. 이 시기에 스튜디오드래곤 비롯한 국내 콘텐츠 기업 재조명 예상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한상웅 통신/미디어/엔터 애널리스트 by 매일경제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