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재정부가 최근의 저물가 상황을 '디플레이션'으로 해석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오늘(1일) 오전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공급 측 충격에 의한 2~3개월 단기간에 걸친 물가 하락이 예상된다"면서도 "최근 몇 달간의 물가 흐름이 디플레이션의 징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차관은 "당분간 작년 9월부터 11월까지 물가가 높았던 데 따른 기저효과와 농산물 가격 하락 등 공급 측 영향이 지속되면서 물가 상승률이 0% 내외에 머물 것"이라면서 "기저효과가 완화되는 연말부터는 0% 중후반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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