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 출시…"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동아ST가 미세 관절내시경 '트로이'를 출시했습니다.

독일어로 '신의'를 의미하는 트로이는 초소형 카메라가 장착된 관절경을 환자의 무릎, 어깨 등 관절 환부에 삽입해 파열·손상을 진단하는 미세 관절내시경입니다.

관절경의 직경은 1.4mm로 일반 관절경보다 얇아 최소한의 절개로 관절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환부에 삽입되는 스코프의 길이도 60mm, 95mm, 120mm로 다양해 환자마다 맞춤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동아ST와 트로이를 공동 개발한 광학렌즈 전문기업인 혜성옵틱스는 광학렌즈 개발·제조 노하우로 초소형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습니다.

동아ST 관계자는 "의료기기 사업부의 우수한 마케팅에 해성옵틱스의 기술력을 더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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