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의 티커머스 채널 '롯데OneTV'는 올해 구매 고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15년 론칭 이후 매년 100% 이상 거래액이 늘고 있고, 올해는 8월까지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넘어섰다고 전했습니다.

회사는 매출이 급증에 따라 전용프로그램 개발과 상품 기획 등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특히 이용고객이 30대부터 60대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점을 감안해 연령별 맞춤 콘텐츠로 고정고객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식품 전문 프로그램 '한끼사시오'와 여행에 특화된 '원트'를 운영하며, 누적 구매액이 각각 90억 원, 100억 원에 이르는 등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롯데홈쇼핑은 올해 안에 티커머스 전용 패션 전문 프로그램을 론칭하는 한편, 유명 연예인과의 협업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유혜승 롯데홈쇼핑 OneTV부문장은 "앞으로 패션, 생활 등 카테고리별 테마 프로그램과 연령별 맞춤 상품 개발로 고객층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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