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을 담보로 한 약관대출이 지난해 9%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제윤경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보험약관 전체 대출 잔액은 2017년 58조7천279억 원, 작년 63조9천15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보험약관 신규 대출액도 각각 40조8천931억 원, 44조592억 원으로 최근 3년간 17%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제 의원은 "보험 약관대출은 보험을 해지하면 돌려받을 수 있는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대출받는 구조로, 대출 증가는 어려운 가계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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