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다시 상승 전환하고, 중소기업 대출과 가계 신용대출 연체율은 오름폭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0.57%로 0.07%포인트 뛰었고, 가계대출 연체율도 0.27%에서 0.29%로 올랐습니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발생 추이 등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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