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자영업 멘토링 스쿨 2기'…사회적기업가 지원사격 나선다

【 앵커멘트 】
금융권이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려 멘토링 스쿨을 열었습니다.
창업 관련 교육부터 금융지원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인데요.
송복규 기자입니다.


【 기자 】
사회적기업가들이 한데 모여 '스타트업 기업의 경영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웨어러블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서소윤 씨는 이번 기회로 기업가로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서소윤 / 멘토링스쿨 참가자
- "'단순히 좋은 일은 한다'나 '가치를 추구한다' 정도가 아니라 기업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준다는 점에서 멘토링스쿨이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혁신기업가와 교수로 구성된 강사진들은 7주 동안 사회적기업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합니다.

더불어 교육기간 이후에도 재무 분야의 멘토링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문진기 / KB국민은행 전문위원
- "사회적기업에서 가장 취약한 재무 분야의 멘토링을 교육 기간이 끝난 다음에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원에 동참한 금융감독원도 경영에 문제가 있어 도움을 요청하면 금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성수용 / 금융감독원 포용금융실장
- "과정을 이수하고 나서 금융적으로나 경영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전화를 하셔서 어려움이 있다고 하면 최대한 해결해드리겠습니다."

금융권의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려는 사회적기업가들의 노력이 빛을 발할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송복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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