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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하
기사입력 2019-09-1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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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브라질 중앙은행 방쿠두브라지우는 18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Selic)를 연 6%에서 연 5.5%로 50bp(1bp=0.01%포인트) 낮춘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기준금리 체제를 도입한 1996년 이후 가장 낮다.

이런 결정은 지난 7월 31일 연 6.5%이던 기준금리를 50bp 대폭 낮춘 지 두 달도 안 되는 시점에 나왔다.

주요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낮출 때 25bp씩 소폭 조정하는 이른바 '베이비 스텝' 방식을 써온 관행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결정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더 나아가 올해 10월 30일, 12월 11일 남은 두 차례 브라질 통화정책위원회에서 최소 한 차례 이상 금리 인하 결정이 이뤄지고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연 5%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본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18일 전했다.

방쿠두브라지우가 금리를 연달아 과감히 낮춘 배경은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동시에 부진한 상황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도 19일 기준금리를 5.50%에서 5.25%로 낮췄다.

반면 영국중앙은행(BOE)은 이날 기준금리를 현 0.75%로 동결했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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