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에 빌려준 돈에서 더 이상 이자를 거둘 수 없게 된 이른바 '깡통 대출'이 최근 1년 새 1천500억 원 가까이 불어나며 1조3천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기준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IBK기업은행 등 국내 6대 은행이 보유한 가계대출 가운데 무수익여신은 1조3천84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의 무수익여신이 3천75억 원으로 같은 기간대비 560억 원 늘어나며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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