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가 작년 12월 한진칼의 단기차입금 증액 결정에 대해 조원태 회장 등 의사 결정에 책임이 있는 이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벌일 방침입니다.
KCGI는 "한진칼 장부 열람 허용 가처분 과정에서 한진칼이 목적에 부합하도록 차입금을 사용할 계획이 없었으며, 차입금 중 1천50억 원을 불과 2개월 만에 중도 상환한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진칼 이사들이 독립적인 감사 선임을 저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단기차입금을 조달해 회사에 이자 비용에 해당하는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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