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그룹은 오리온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천393억 원, 영업이익 50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대비 각각 3.7%, 27.3% 성장한 수치입니다.

한국 법인의 경우 신제품과 간편대용식 등 신규 사업을 바탕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3%, 12.8% 늘었습니다.

또 해외 사업에선 중국법인이 현지화 기준 영업이익이 64.1% 성장했고, 베트남법인도 3.3% 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오리온 측은 "중국과 베트남에서 이른 설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다소 기대에 못 미친 부분이 있었지만, 2분기에는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하반기 기대감을 높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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