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UV QM6가 출시 이후 처음으로 국산 중형 SUV 월간 판매 순위 2위를 달성했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QM6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4천262대를 판매해 국산차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8위를 기록했습니다.

중형 SUV 시장에서 QM6가 판매순위 2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르노삼성 측은 지난 6월 출시한 QM6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등 라인업을 보강하고, 최상위 트림인 프리미에르 추가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SUV에 LPG 엔진을 탑재한 QM6 LPe 모델 역시 출시 후 12일간 1천408대 판매에 이어 지난달에도 2천513대의 판매량을 올리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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