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1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8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세계경제 위축, 저유가 등에 따른 수주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서 '뉴 스타트(New Start)! 하나된 힘! 100년의 미래를 짓다'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손병석 국토부 1차관을 비롯해 관련 단체장, 업계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손병석 차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해외건설 재도약을 위해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해외건설·플랜트 수출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등 새로운 각오로 현재의 어려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손 차관은 이어 "정부도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또한 우리의 강점인 도시개발경험과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은 해외건설 진출을 촉진하고 해외건설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해외건설 첫 수주일인 11월 1일을 지정해 2005년부터 격년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원우
현대건설 부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총 유공자 54명에게 정부 포상(14명) 및 장관 표창(40명)을 수여했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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