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빠른 발전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대한민국. 특히 수도 서울은 개발과 재개발을 반복하면서 제 3세계 도시의 한계를 넘어 세계적인 대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하지만 세월은 도시도 피해갈 수 없는 법. 건물, 도로 등이 노후되고 도시경제를 떠받치던 산업과 상업시설이 다른 지역으로 떠난 도시는 점점 활력을 잃게 됩니다.

인구의 감소와 함께 점차 쇠퇴하고 있는 구도심. 위기의 도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개발 방식으로는 부족합니다. 지역의 역사와 시간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간 개발과 함께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쇠퇴하는 도시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것,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도시재생입니다.
스페인 빌바오.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 Guggenheim Bilbao Museum)

사람을 중심에 둔, 재활용을 넘은 새활용.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지속가능성까지 약속하는 도시재생. 원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하고, 그곳이 갖고 있는 특징을 살리면서 지역 주민들의 터전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영국 런던 테이트모던 Tate Modern 미술관

이에 매일경제TV는 도시재생의 교과서라 불리는 스페인 빌바오, 도시재생 정책을 가장 먼저 도입한 나라 영국 런던, 미래의 항구도시 일본의 요코하마 등 선진 사례를 통해 우리의 상황을 살펴보고 해법을 제시합니다.

“재활용을 넘어선 새활용으로, 함께 더불어 잘 사는 한국형 미래도시”를 표방하는 매일경제TV 특집 다큐멘터리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 도시를 혁신하다”(연출 김형렬)는 11월 3일 토요일 밤 9시 매일경제TV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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