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3분기 영업이익 847억 원…36%↓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오른 1조4천626억 원, 영업이익은 36% 감소한 84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를 계속하면서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등 판매관리비 규모가 확대돼 수익성은 둔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별로 관광객 증가로 면세 채널과 온라인 판매가 성장했고, 해외 사업은 아세안과 북미 시장에서 각각 20%, 3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다만 광고비 지출 확대와 신규 채널 투자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