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으로 이자도 제대로 내지 못하는 부실기업이 최근 5년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장기업과 외부감사법인 등 2만8천162개 법인 중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인 부실기업은 지난 2012년 5천606개에서 2017년 8천243개로 47% 늘었습니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 채무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눠 계산합니다.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낮으면 영업을 통해 번 이익으로 이자도 낼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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