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 CERCG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 ABCP 발행을 담당했던 한화투자증권 직원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한화투자증권 본사 사무실에 수사관 6명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회사 직원 신 모씨가 금융상품을 팔면서 중요 사안을 고지하지 않아 손해가 발생했다는 현대차증권의 고소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신 씨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는지를 살펴볼 방침입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이와 관련해 "한화투자증권 담당자가 회사채 판매과정에서 중요사항을 알리지 않은 혐의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 9월 법무실이 직접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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