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류세를 15% 인하해 서민ㆍ자영업자 유류세 부담을 약 2조 원 경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유가 상승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자영업자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리터당 유류세는 휘발유가 746원에서 635원으로 111원 낮아지고, 경유와 LPG에 붙는 유류세도 각각 79원, 28원씩 낮아집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가 영세 자영업자, 중소기업, 서민의 기름값 부담을 덜어주고 내수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