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정유업계의 수출 석유제품 물량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는 국내 정유업계가 3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9% 증가한 1억2천829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수치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15년 3분기를 3년 만에 경신한 것입니다.
특히 3분기 석유제품 수출액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약 109억2천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2% 증가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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